일단 흰색 스니커즈는 사고싶은데.. 커먼은 돈없어서 못사고.. 커먼맛을 사려니 다른 브랜드 커먼맛 제품이 너무 많아서 여러 패션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정말 1달이상은 고민했습니다.. 광고때매 카페에서 퇴출된 브랜드도 있고, 광고, 경쟁 너무 심하고 티나는 댓글 알바 속에서 내 소중한 커먼맛을 고르기가 힘들더군요..
정말 현존하는 모든 브랜드의 후기들 비교글들 광고들 이것 저것 알아본 결과 추려서 브x즈 , mmxb, 디액시브, 조x트 이렇게 네개를 고민 했습니다. 브x즈는 가격이 너무 좋아서 실제 구매를 했었는데 그 가격대에서는 제일 괜찮은 것 같지만 역시 만듦새나 쉐입이 좀 아쉬워서 반품했습니다.(돈 없으면 브랜즈 하지만 보태서 디엑시브 사는거 추천..) 그 후 mmxb는 검증된 브랜드고 가죽이 되게 광택있게 예뻐서 고민했지만 쉐입이 넓다는 후기가 많아 패스했습니다. 조x트보다 쉐입에 대해 더 좋은 후기가 많아 많은 고민 끝에 디액시브를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쉐입 얄상한게 진짜 너무 만족스럽고 신발 신고 계속 쳐다 보게 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착화감이 조금 아쉬워요. 신발 입구 테두리에 좀 더 신경써줬으면 어땠었을까합니다. 지금은 조금 괜찮은데.. 처음에 복숭아뼈 쪽이 피나고 좀 아팠네요ㅜ
그리고 디액시브가 밑창 황변현상 이슈가 있었어서 걱정했지만 논란 이후 밑창 재료를 변경해서 제작했다고 해서 믿고 신어보려해요. 또 혀가 길다는 후기가 많아서 고민했었는데 제가 사이즈 업을 해서 주문을 하였어서 혀가 길다는건 딱히 못 느꼈습니다.
그래서 사이즈 팁을 드리자면 발볼러 아니셔도 저처럼 구매하세요(평소 260-265 신지만 265시키니 쉐입 그대로 널널하고 아주 좋아요. 발등러 발볼러시면 정사이즈 기준 반업 하시거나 조금 넓게 나온 브랜드 찾아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커먼맛 스니커즈는 첫째도 쉐입, 둘째도 쉐입입니다. 아무리 커먼이라도 변형된거 실제로 봤는데 진짜 너무 별로더라구요. 아래 후기 보면 딱 맞게 신어서 혀가 튀어나오거나 양옆 터질거 같은거 보면 안타깝더라구용..ㅜ 왕발 고민 아닌 경우 무조건 크게 신어서 신발 변형을 막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쪼록 이 글이 커먼맛 사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들 잘 새겨듣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